The Nings Project의 첫 리믹스 트랙이 나왔습니다.
KJBG 님이 리믹스 해주신 <팥빵녀의 하루>,
보컬에는 19세의 미소년 배추보쌈 님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생해 주셨다고 합니다.
원곡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한 <팥빵녀의 하루>네요. 감사합니다.

웹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첨부하고 싶으신 분들은
아래의 imeem.com 임베드 소스를 붙여넣으시면 됩니다.
이 사이트에 올리고 있는 데모곡들 중 Demo #1이라고 돼있는 것은 aiwime의 작업실에서 녹음한 것입니다만, 그 방은 음향이 전혀 좋지가 않아요. 난반사도 문제지만 방음도 전혀 돼있지 않고, 더구나 아파트의 베란다를 터놨기 때문에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소리라든가 근처를 지나는 자동차 소리도 다 그대로 들어옵니다.

Demo #2라고 돼있는 것은 '어느 곳'에 가서 녹음한 것들이랍니다. 가까운 분의 호의로, 스튜디오는 아니지만 꽤 좋은 환경에서 (스튜디오로 치자면) 한 프로 정도를 녹음할 수 있었는데요. 방음도 되어있고 넓이도 넓고 (쓰진 않았지만) 좋은 피아노도 있고 방의 음향도 꽤 좋은 편이어서, aiwime의 방에서 대충 녹음한 것과는 소리의 질감이 아주 다르더군요. Demo #1과 #2 사이에 특별히 소리의 질이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은.. 전적으로 aiwime의 믹싱 실력 때문입니다만 -ㅅ= 어쨌든 소스는 좋더라구요. -ㅅ= 게다가 좋은 장소임에도 방해할 사람이 없어서, 마음 약한 이시노리 테마키 씨도 편안하게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. 게다가 앞서 얘기한 가까운 분께서, 어디라고 밝히면 조금 곤란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만 않다면 언제든 얘기하고 와서 써도 좋다고 해주셔서, 더욱 기운 백배한 닝즈였습니다.

만서도,

곡이 너무나 써지질 않고 작업도 진척이 없어서 세 사람 모두 낙담한 채 시간만 보내고 있었습니다. 그러다가 그저께 정도부터 다시 살짝 진도가 나가기 시작한 것 같아서, 다음 녹음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었지요. 이번에는 카메라도 가져가서 그럴 듯한 배경으로 녹음 현장 사진도 찍고 그러자, 라든가 하는 공상도 커져만 갔습니다.

만서도,

오늘 닝즈의 세 사람은 비보를 접하고 비상 회의를 가졌습니다. 그 건물에서 어제 화재사고가 있었다는 것이지요. 다행히 시설이 전부 타버렸다든가 하는 것은 아니고, 실제로 닝즈가 녹음을 하는 곳과는 다소 떨어진 곳에서 난 사고였지만.. 마음 약한 이시노리 테마키 씨와 소심한 aiwime는 걱정이 많았습니다. "저기, 아무리 그래도 사고가 나서 여러 가지로 분위기도 안 좋을 테고 한데, 전혀 외부인인 우리들이 가서 얼쩡거리고 하면 눈치도 보이고 안 좋지 않을까?" "게다가 수습 관계로 직원들이 야근하는 일도 더 많아지는 것 아닐까. 아무래도 사람들이 들낙거리면 우리도 민망하고.." "나머지는 집에서 녹음해야 하는 것일까.." "한동안의 슬럼프 끝에 다시 좀 살아난다 싶었는데.."

잠자고 듣고 있던 쿠로미즈 이카 씨가 한 마디 했습니다. "저기, 그런 것보다 '그 분' 사정을 더 걱정해야 하는 것 아냐?"

......물론, 이시노리 테마키 씨와 aiwime도 '그 분'의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. 너무나 당연해서 얘기하지 않았던 것뿐이에요. 잘 해결되시길 마음 속 깊이 기원하고 있습니다. 어쨌든, 걱정이 많은 닝즈의 세 사람입니다.